[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속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호텔 체험 프로그램과 무착륙 교육 비행 프로그램을 부산롯데호텔(대표이사 서정곤)이 에어부산과 함께실시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호텔리어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경험, 그리고 테이블 매너로 구성된 서면 부산롯데호텔에서의 오전 프로그램과 에어부산에서 국내최초로 런칭한 “무착륙 관광 비행”을 포함한 에어부산 사옥과 김해국제공항에서의 오후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오전에 부산롯데호텔에서 인사담당자 직무 특강과 시설 투어, 그리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다이닝 메뉴 “글로벌 스튜던트 웨스턴 메뉴”(Global Student Western Menu)와 함께 테이블 매너를 체험하고 오후에는 에어부산 사옥으로 이동하여 캐빈훈련동 견학,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정비사 등 항공직무 특강을 배운 뒤 김해국제공항으로 이동하여 항공기에 탑승한다.

무착륙 비행 체험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포항, 강릉, 서울을 거쳐 다시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2시간 내외의 비행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내에서는 항공 및 우리나라 지리와 관련된 퀴즈를 통해 추가적인 교육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부산롯데호텔과 에어부산의 콜라보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어려운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수학여행 및 체험프로그램의 대안으로 출시되었다.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부산롯데호텔은 공기 정화 필터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며 방문 고객에게 안전과 쾌적함을 제공드리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고 있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방역 절차 속에서 이색적인 호텔 및 항공 체험을 통해 흔치 않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여행 및 관광업계의 직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값진 경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의 체험활동도 추가로 확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롯데호텔 관계자는 “많은 곳을 가보고 경험해야 할 학생들이 갈 곳을 잃은 상황에서 금번 체험프로그램은 안전하고도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철저한 방역 절차와 안전에 유의하여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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