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8일 수요일 전북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새벽 한때 1㎜ 내외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주기상지청은 "서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다"라며 차간거리 유지와 감속 운행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진안 11도, 무주·완주·장수·임실 12도, 고창·군산·김제·남원·부안·순창·익산·정읍 13도, 전주 14도로 어제(6.8~11.6도)보다 3~5도 높다.

낮 최고기온은 군산 20도, 진안·부안·장수 21도, 고창·김제·임실 22도, 무주·익산·정읍·전주·완주 23도, 남원 24도, 순창 25도로 어제(19.3~22.8도)보다 1~3도 높겠다.

대기질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황사 '좋음', 자외선 '보통', 오존 '보통' 단계다.

다만,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고 있어, 내일(29일)부터 한반도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기상(전주기준)지수는 식중독 '경고', 꽃가루농도 '높음', 천식폐질환 '보통', 대기확산 '보통', 감기 '보통'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0시37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1분으로 조석(朝夕)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일출은 오전 5시45분, 일몰은 오후 7시18분이다

29일 목요일 하늘도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8~12도, 낮 최고 20~23도다.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밤에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30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대조기)으로 만조 시 해안가와 갯바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