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양윤모 기자]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도 미스터피자가 대세 게임 로스트아크와 선보인 ‘미스터 모모코 세트’가 출시 첫날 10,000 세트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출시 당일이었던 28일 미스터피자는 미스터 모모코 세트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평일 대비 3배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장 오픈에 앞서 서버 확장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주문이 몰리며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다. 현재 일부 매장이 치즈볼 품귀 현상을 빚으며 미스터피자는 로스트아크 지류 쿠폰 제공 대상을 피자 전 메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미스터피자와 스마일게이트 RPG는 이번 콜라보 수익금 중 일부를 저소득층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모코코 피자트럭'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과 따뜻한 피자를 나누며 꿈과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피자는 포테이토&칠리치킨, 쉬림프&콘치즈, 햄벅&페퍼로니 3종으로, 미스터피자 앱, 온라인, 전화, 내점은 물론 배달 앱 주문도 가능하다. 5월 31일까지 한정 판매되며, 게임 내에 별도 이벤트를 통해 미스터피자 1만원 할인권(홈페이지 및 앱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을 추가 증정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로스트아크와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를, 가맹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행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어제 몇몇 가맹점주들로부터 코로나19 사태 이후 간만에 매장에 활기가 돌았다는 감사 전화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매를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소비자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스트아크 게임 내에서도 미스터피자를 만나볼 수 있다. ‘모코모코 야시장’ 섬과 함께 원정대 영지 방문 시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한 특별한 ‘만찬’과 ‘바비큐’를 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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