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지난 29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제주도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하나투어 제주-하도어촌체험마을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1사1촌」은 기업과 마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기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은 지역 자원과 상품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 운동이다.

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해 하나투어는 제주도 어촌마을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상품 개발과 홍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어촌을 찾을 수 있도록 시도할 계획이다. 하도마을은 보유하고 있는 체험 콘텐츠와 마을 자원들을 관광객에게 제공하여 침체되고 있는 어촌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센터는 기업과 마을의 상생협력 체계구축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서로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여 제주도 기업과 지역주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호 제주센터장은 “어촌이 가진 자원을 기업들과 공유하고, 기업 과 상생협업형 어촌 상품화를 통해 어촌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함께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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