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레스 프로토콜은 일련의 식별 매개 변수를 기반으로 사기 트랜잭션을 동결하고 훔친 자금을 소유자의 계정으로 반환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해킹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소셜 미디어, 기타 관련 채널을 확인하고 해킹을 발견해 보고하며 LSS 토큰을 스테이킹하는 원리다.
해킹이 보고되면 'Lossless Decision Making Body'가 해킹의 긍정, 부정 여부를 결정한다. 진짜 해킹이라면 해킹 보고서의 스테이커가 LSS 토큰 보상을 받는다.
로스레스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분류되는 DeFi의 기술, 접근성, 보안을 효과적으로 보완해 줄 열쇠로 꼽힌다. 해킹에 따른 디지털 자산의 손실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 등 DeFi 전체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또 로스레스 프로젝트 특징은 프로젝트를 해킹한 용의자 추적이 불필요하다는 것인데 해킹을 시작한 지갑 주소를 찾고 이후 거래를 동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킹을 신고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도움으로 해킹을 추적하고 나아가 특정 사기 식별 매개 변수에 따라 자동으로 해킹을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동화 해킹 탐지 봇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로스레스 의 주요 기술은 토큰 생성자로 로스레스 가 토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보호 코드를 토큰 코드에 넣어야 한다. 만약 해킹을 당하면 커뮤니티, 거래소 또는 모든 당사자가 해킹을 신고하고 해당 거래를 동결할 수 있다. 아울러 다른 사람들이 보고서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해킹이 확인되면 총 중지된 해킹 수에서 7%의 수익화 수수료가 지불된다. 신고자에게 2% 지급, 지분을 보유한 LSS 토큰 보유자에게 2% 분배, Lossless 위원회에 2% 분배, Lossless 회사가 1% 보유 등이 바로 그 것이다.
일각에서는 다른 프로젝트의 시스템에 관여하여 동결시키는 로스레스 프로토콜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로스레스 는 이러한 블록체인 정신 위배 여부보다 자금을 동결하고 되돌릴 수 있는 보호 역할이 더욱 크다고 강조한다. 자산을 보유한 이들의 보호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프로젝트에 적극 나선다는 취지다.
다만 로스레스는 의사 결정을 위해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또 해당 솔루션이 미래에 완전히 탈중앙화 될 것이며 블록체인 정신을 가진 아이디어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레스 프로젝트 관계자는 "우리의 주요 목표는 자금을 보호하기 위한 미들웨어 역할로 모니터링은 우리가 해야 할 주요 임무 중 하나"라며 "현재 우리는 ETH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제품을 구축하는 데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레스는 펀딩라운드에서 백만달러를 모금하였으며, 다오메이커의 토큰세일 SEED SHO(Strong Holder Offering)가 5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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