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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인접면 충치 치료, 무삭제 라미네이트 고려해볼만

입력 2021-06-09 15:36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충치는 의학용어로 치아우식증이라 불리며, 감기 다음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생부위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뉘는데, 그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 치아 저작면과 인접면에 발생하는 충치다.

하지만 문제는 일상생활에 있어 어려움이 없을 경우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이를 방치하다가 통증을 자각하고 병원을 찾을 경우 큰 질환으로 번져 돈과 시간 뿐 아니라 고통까지 감내해야 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통 초기 충치의 경우 썩은 부위를 없애고 금, 레진, 아말감 등 다양한 충전 재료를 사용하여 때우는 치료를 많이 시행한다. 또한, 충치가 앞니 인접면에 생겨 충천재료를 통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도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표면 부분을 일부분 삭제한 다음 자연치와 흡사한 형태로 제작된 인공치아를 부착하는 보철치료를 말한다. 보통 앞니 사이가 벌어졌거나 심하게 삐뚤어진 경우, 기형치를 가진 경우, 연예인처럼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를 갖고 싶은 경우 등 심미적인 문제를 개선할 때 자주 시행되지만 외상으로 인해 파절된 경우, 혹은 앞서 말했듯 인접면 충치로 인해 치아를 삭제해야 할 때 역시 라미네이트를 통해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시술의 단점을 보완한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의 경우 삭제 자체가 없거나 혹은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만큼 최소한의 삭제로 치아 시림 및 통증, 변색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경계면 마감이 0.1mm로 매우 얇아 치료 후에도 이물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가 필요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존처럼 치아 전체를 덮는 디자인과 마모된 부분만을 만드는 디자인, 인접면 일부만을 만드는 디자인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여 시술을 받은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서울매스티지치과 안교희 대표원장은 " 무삭제 라미네이트 시술 진행시 사전 검사를 통해 구강 상태가 시술을 받기에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되었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개선한 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하며, 자칫 치은염과 같은 잇몸질환이 있는 것을 모른 채 시술을 진행할 경우, 본이 부정확해지고 접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치료가 실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치아와 잇몸의 정확한 재현을 위해서는 정밀한 인상재를 이용해 인상 채득을 한 다음,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알맞은 라미네이트를 제작한 뒤 접착하는 것으로 치료를 완료하는데, 이때 치아 접착은 인공치아의 내구성과 유지력을 높이는 동시에 탈락 및 파절 가능성을 낮추는 중요한 요소로 접착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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