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이번주(28일~7월4일)는 일부 지역 낮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금요일, 일요일에는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아침기온은 18~23도, 낮 기온은 24~30도 수준을 오가겠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25도 내외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에서 대체로 흐린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금요일에는 강원영동지역에, 일요일에는 경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아직까지 장맛비가 시작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에 내리는 비는 저기압 상에서 내리는 것이지 정체 전선은 아니다"라며 "장마전선이 확장되기까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21도, 춘천 19~20도, 대전 20~22도, 광주 21~22도, 대구 19~21도, 부산 20~22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8~29도, 인천 26~27도, 춘천 27~29도, 대전 28~30도, 광주 28~30도, 대구 27~29도, 부산 26~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월요일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이 관측된다. 금요일에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