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월요일인 5일 충북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장맛비가 다시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5~60㎜다.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고, 동서로 긴 형태를 보여 지역 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클 것으로 기상지청은 보고 있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제천 19.5도, 추풍령 19.5도, 보은 19.9도, 충주 20.5도, 청주 21.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6~28도로 전날(23.8~27.8도)보다 높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전날까지 내린 비로 소하천과 지하도, 계곡, 농수로 등에서 범람 또는 침수가 우려된다"며 "상하수도 관거나 우수관 등에선 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