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상청은 15일 오후 청주·괴산·충주·제천·단양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일 강수량은 단양(영춘) 66.5㎜, 충주(수안보) 6.0㎜, 청주(상당) 5.5㎜, 제천 5.1㎜, 영동 3.5㎜ 등이다.

현재 충북지역은 대기 불안정에 의해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이번 소나기는 16일 오전 5시까지 10~60㎜의 비를 뿌리겠다. 많은 곳은 1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수와 함께 순간최대풍속 20㎧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