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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금융캐피탈 100% 완전자회사 편입

입력 2021-08-10 22:43

우리금융, 우리금융캐피탈 100% 완전자회사 편입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우리금융캐피탈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거쳐 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완전자회사를 위해 추가 편입되는 소액주주의 잔여지분은 9.53%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지난 5월21일 지주사·캐피탈 간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는 이날을 주식교환일로 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한 바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2020년 12월 우리금융캐피탈 경영권 인수시부터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3개월 만에 우리금융캐피탈의 100% 자회사였던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시켰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 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지분 12.85%을 매입했으며 5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함으로써 완전자회사 전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비지배주주 이익분을 그룹내 유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우리금융캐피탈이 성장할수록 지배주주지분 이익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코로나 등 대외환경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포트폴리오 효율화 작업을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비은행부문 확충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주주·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다"고 밝했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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