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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국내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 등 상장

입력 2021-08-25 22:06

(메리츠증권 제공)
(메리츠증권 제공)
[비욘드포스트 정희철 기자] 메리츠증권은 지난 6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로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를 각각 추종하는 ETN 4개 종목을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 국채 3종으고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물가연동국채는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라며 "원활한 거래를 위해 높은 투자금액이 필요해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주식시장에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인 TIPS 3종을 추종한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나 ETN과 차별점이다. 물가연동국채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종목이다.

메리츠 관계자는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국내 증권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 소개했다.

증권사 상관없이 주식 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다.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약 1만원 내외로 소액 투자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 레버리지형 종목을 처음 투자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본 예탁금 적용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나 KAP한국자산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riopsyba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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