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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카드캐시백 10월 시행…국민지원금 상세계획 30일 발표"

입력 2021-08-26 15:07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정례브리핑
"비대면 외식쿠폰 다음달 중 재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제44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열린 제44차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정부가 신용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을 10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오프라인 소비쿠폰 재개 시점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포함된 상생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세부계획은 이달 말 발표해 9월 말까지 90% 지급을 추진한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정례브리핑에서 "상생소비지원금은 10월 소비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며 백신접종률에 따라 재개하려던 오프라인 소비쿠폰은 재개 시점을 방역상황을 고려해 추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캐시백은 2분기(4~6월)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 사용액에 대해 10%로 환급해주는 정책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차관은 "상생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은 추석 전 지급을 개시해 9월 말까지 90% 지급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지급 시작 시점을 포함한 상세계획을 30일 확정·발표할 것"이라고 알렸다.

상생국민지원금은소 소득 하위 80%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씩 지원되는 정책이다. 다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는 특례 기준이 적용돼 전 국민의 88%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차관은 "2차 추경으로 확보된 농축수산물 20~30% 할인쿠폰(최대 2만원) 예산 970억원 중 50% 이상인 510억원은 추석맞이 할인행사에 집중 배정하고 외식 할인 잔여 예산 중 절반 수준인 200억원을 활용해 비대면 외식쿠폰 사업도 9월 중 재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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