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logo

ad
ad
ad
ad

HOME  >  금융·증권

아티프렌즈, 내년 1분기 사슬 NFT 마켓 공개

입력 2021-11-30 09:23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로 “블록체인 시장의 안드로이드가 목표”

아티프렌즈,  내년 1분기 사슬 NFT 마켓 공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아티프렌즈(Artisan Friends, 대표 이정우)가 독자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블록체인 엔진 ‘사슬’(SASEUL)로 내년 1분기 사슬 NFT 마켓을 공개하고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아티프렌즈는 지난 10월 올리비아박 갤러리와 손잡고 미술품 NFT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아티픽셀(ArtiPixel)을 통해 내년 구축 예정인 NFT 오픈 마켓 플랫폼에서 아티프렌즈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엔진 ‘사슬’을 이용하여 NFT 발행 및 관리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인 아티프렌즈 부대표는 “블록체인의 성능은 엔진의 합의 알고리즘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이더리움과 기타 블록체인들은 비트코인의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근본적인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사슬은 합의 방식을 완전히 탈바꿈하면서도 완벽한 탈중앙화를 유지하고 있다. 아티프렌즈는 사슬의 압도적인 성능과 이를 바탕으로 한 NFT 마켓이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인 부대표는 “이더리움(Ethereum) 기반의 NFT는 절대로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이용될 수 없다. 현재까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블록체인, 메인넷이라고 부를 수 있는 엔진이 없다. 그 중 비트코인은 그 기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반면, 아티프렌즈가 개발한 사슬 기반의 NFT는 데이터 그 자체를 블록에 저장하는 형태로, 이미지 파일을 NFT로 등록하는 경우, 그 이미지의 바이트코드 전부를 등록하며, 같은 방법으로 동영상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따라서 URL이라든가 일부 편법으로 소유권을 증명하는 체인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이부대표는 “대부분의 블록체인 서비스 및 사업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NFT 역시 이더리움 기반의 ERC-721 토큰으로 생성하는데, 이더리움은 태생적으로 상용화 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 너무나도 잘 알려진 느린 처리 속도와 Gas라는 수수료가 바로 한계”라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