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즈가 칠리즈 체인 2.0(CC2)의 출시를 앞두고 새 명칭 공모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명칭 후보를 공모하며, 이후 고객 투표를 통해 최종 명칭을 결정한다.
명칭 후보를 제시한 유저들에게는 무작위로 10명을 선발해 3000 칠리즈(CHZ) 코인을 제공하며, 최종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에게는 무작위로 30,000 칠리즈(CHZ) 코인이 배분된다.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은 유저들이 대형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유저 투표로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드문 사례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칠리즈 관계자는 “스포츠 팬덤을 위한 핀테크 기업이라는 정체성에 맞게 브랜드 자체의 업데이트에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라면서 “칠리즈 체인 2.0 명칭 투표 캠페인은 이런 철학이 잘 녹아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칠리즈는 앵커(Ankr)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 칠리즈 체인 2.0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사용됐던 칠리즈 체인은 이더리움 기반 사이드체인으로 비싼 거래 요금과 느린 처리속도 등에 대해 지적이 있었다.
반면 새로 나올 칠리즈 체인 2.0은 블록체인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 ‘앵커(Ankr)’와의 협업을 통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기존보다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 스테이킹 기능 추가되며, 더 나아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호환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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