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첫 외국인 관광객 잭팟이 기록됐다.

12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1시15분경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드림타워 카지노에서 슬롯머신을 하던 50대 싱가포르인이 5736만원의 그랜드 잭팟에 당첨됐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이 그랜드 잭팟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6월 11일 개장 이후 최초다.

롯데관광개발은 “그간 국내 거주 외국인만 대상으로 영업하던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달 15일 이후 제주~싱가포르 직항 노선 재개를 계기로 동남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카지노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개장 10여일 만에 첫 잭팟(2억400만원)이 나온 데 이어 지난 3월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객장 기준 최대 액수인 2억4500만원의 당첨 기록이 나왔다. 13개월간 2000만원 이상 기준 잭팟은 총 9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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