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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생활가전‧의료기기 등 11개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입력 2022-08-02 14:51

삼성전자 TV, 가전, 의료기기 등 11개 제품이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사진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Neo QLED 8K TV,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의 모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TV, 가전, 의료기기 등 11개 제품이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사진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Neo QLED 8K TV,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의 모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삼성전자의 제품 중 11개의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일 TV와 생활가전, 의료기기 등이 시민단체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 패널 평가와 투표를 통해 환경개선 효과와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삼성전자 제품으로는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Neo QLED 8K TV’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8’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등 11개가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꼽혔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 ‘V7’은 역대 녹색상품 중 의료기기로는 처음 수상한 제품이다. 초음파 영상 진단 시스템은 100kg 수준의 고중량, 다관절 구조 제품으로 유통 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는 발포 플라스틱 완충재를 주로 사용했지만, ‘V7’은 종이와 나무 재질의 완충재로 변경·적용했다. 또 제품 하단의 덕트 부품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하고, 제품설명서는 전자 매뉴얼로 변경했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 선정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은 경량화, 휴대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특히, 회로·광학부품·팬·스피커를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와 0.8kg 중량, 대기전력 0.5W 이하를 구현했다.

‘Neo QLED 8K TV’는 후면 커버와 리모컨 케이스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함과 동시에 내면 후면 프레임의 사용량을 약 50%(75형 기준) 저감했다. 영국 ‘카본 트러스트’로부터는 탄소 발자국-탄소저감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장 김형남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고효율, 자원순환, 유해성 저감 등 다양한 환경 측면을 검토하고 개선한다”며 “품질과 서비스는 물론 환경성에서도 더 개선되고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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