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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입력 2022-09-19 16:33

친환경·연비·가격경쟁력까지 ‘다 잡았다’

[비욘드포스트 김형운 기자]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탄소배출과 관련된 이슈가 대두되면서 국내에서도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가 수출∙내수 모두 동월 1위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전기차만큼은 아니더라도 하이브리드차를 타는 것만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다.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해 연비가 우수하다. 아직 편의성 등 문제로 전기차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하는 추세다.

친환경차(마세라티 홈페이지 캡처)
친환경차(마세라티 홈페이지 캡처)


‘달리는 예술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도 한 세기 넘게 내연기관차를 생산했지만 전동화 혁신으로 작년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모델,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선보였다.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는 기존 내연기관차보다 향상된 연비에 친환경요소, 가격 경쟁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췄다.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모델은 작년 국내 출시 이후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초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마세라티 판매 차량 중 4대 당 한 대꼴로 기블리 GT 하이브리드가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일반적으로 내연기관차보다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마세라티가 선보인 기블리 GT 하이브리드모델은 내연기관차보다 1천만 원 이상 낮은 가격대로 책정됐다.

게다가 마세라티 최초의 전동화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의 수려한 내외부 디자인과 특유의 퍼포먼스를 성공적으로 이식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리터 엔진,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으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하여, 최고출력 330 마력, 최대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5km/h이며,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5.7초가 소요된다.

기존 기블리의 V6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 견주어도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변주해냈다. 여기에 복합연비 8.9km/l로 기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약 22% 감소시켰으며 디젤 모델과 비교하면 배출량을 약 5% 줄였다. 즉 기존 마세라티 라인업과 동일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연비와 환경까지 고려한 모델로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마세라티의 모든 하이브리드 모델들은 변함없는 마세라티의 시그니처 배기음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도 배기의 유체역학 조정과 공명기만으로 특유의 배기음을 구현해 내, 탑승자에게 설레는 경험을 선사한다. 아울러 차량 무게 배분에도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였다. 엔진을 차체의 전면에, 48V 배터리를 후면에 장착해 차체 중량 배분의 밸런스를 향상시킴으로써 더욱 민첩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제작됐다.

9월에는 마세라티에서 ‘2022 마세라티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드라이빙 시즌인 가을을 맞아 주행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9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기블리, 르반떼, 콰트로포르테 등 마세라티 전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센터를 방문한 모든 마세라티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오일, 브레이크액 등 총 12종의 무상점검 서비스가 제공된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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