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이정석, 이치현과 스페셜 게스트 이상우, 황규영의 사상 첫 합동 콘서트
![마포문화재단, 추억의 80-90 콘서트 [어떤가요 #2] 개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050941360903246a9e4dd7f492541784.jpg&nmt=30)
공연은 제목만 들어도 멜로디가 그려지는 히트곡들로 채워진다. 80년대 전성기를 누리며 활동했던 전영록, 조정현, 김완선 등 기라성 같은 가수들이 한데 모여 2015년 리메이크하기도 했던 이정석의 ‘첫 눈이 온다구요’, 벗님들이라는 그룹명으로도 잘 알려진 80년대 대표 소프트 록커 이치현의 ‘집시여인’, ‘당신만이’, 경쾌한 멜로디와 솔직하고 공감 가는 노랫말로 KBS 가요톱텐 골든컵을 수상한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국민 희망송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 등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들과 조우한다. 수많은 히트곡들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따스한 추억과 감동을 우리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90년대까지 한국 가요계의 스타들을 배출해온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등 각종 가요제들은 요즘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이다. 레트로 열풍과 맞물려 옛송TV, Again 가요톱10 등 지상파 방송사들은 유튜브를 통해 과거 가요제 영상과 음악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강변가요제 출신 스타들의 무대를 모은 영상은 조회 수 404만회를 기록하며, 지난 9월 21년 만에 MBC 강변가요제가 다시 부활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986년 대학가요제 금상을 수상했던 이정석과 밴드 ‘벗님들’로 제1회 해변가요제 인기상을 수상한 이치현, 강변가요제 금상을 타며 가요계에 데뷔한 스페셜 게스트 이상우가 변하지 않은 실력과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어떤가요>는 마포문화재단이 기획한 대중음악 시리즈 공연으로 90-00년대에 이어 80-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멋진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80-90년대 가요들은 리메이크되어 젊은 세대에게도 잘 알려진 곡들이 많다.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원곡의 신선함을 전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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