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에는 역대 최다 기업의 참여로 작년 행사에 비해 약 1.5배 많은 참관객이 방문하여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새 정부 소부장 정책 방향에 따라 대한민국의 소부장뿌리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해당 행사에는 소부장 으뜸기업인 SK실트론, 천보, 성우하이텍,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등 20개사와 앵커기업인 효성첨단소재, DN솔루션즈, 화천 등 3개사가 참가했으며, 앵커기업의 협력사 또한 전시 동시 참여를 통해 소부장 협력 생태계 조성 기반을 홍보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및 시상식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행사에 풍부함을 더했다. 소부장 바우처 프로그램 설명회, 소부장 해외진출 협의체, 한국신뢰성학회 주관의 신인성 포럼과 신뢰성학회 기술세미나, 소부장 대기업 및 중견기업 주관의 채용설명회와 2023 신규 지원사업 설명회 등 소부장뿌리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트렌드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국내 총 5곳(경기 용인시 반도체 특화단지, 충남 천안시 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충북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전주시 탄소소재 특화단지, 경남 창원특례시 정밀기계 특화단지)의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설명이 정리되어있는 ‘소부장 특화단지관’ 또한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위와 같은 테마관 이외에도 총 7개 분야(기계금속, 기초화학,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전자전기, 뿌리기술)의 소부장뿌리 기술산업의 기업들이 소부장 기업관에 참여하여 제품을 전시했으며. 기술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상담장이 마련되어 약 1억 5천만불에 달하는 규모의 국내외 기업간 수출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어 그만큼의 성과를 올렸다”며, “국내·외 소재부품, 뿌리기업 및 수요기업, 민간 투자사, 국내외신 기자단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소부장뿌리 산업의 기술 성과와 미래비전을 공유, 수출이나 투자 등 비즈니스 협력 및 기업 지원의 장이 됐다. 앞으로도 산업대전환의 시작의 근간인 소부장뿌리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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