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는 지난 17일, KDB나눔재단(이사장 강석훈)과 함께 서울시립신림청소년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 구급·방한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DB나눔재단 위기청소년 긴급 지원사업은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함께 전국 140개 청소년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을 맞이하여 가정 밖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KDB나눔재단에서 15,000,000원의 금액을 지원받아 구급함과 핫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KDB나눔재단 이은우 사무총장은 “KDB나눔재단은 이번 구급·방한 물품 전달식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위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와 협력하여 청소년복지시설을 위해 지원할 방안을 찾아보고 가정 밖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김민찬 사무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한 KDB나눔재단의 따뜻한 후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뜻깊은 협력사업이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여러 사유로 가정 밖으로 나온 청소년들의 보호, 복지, 자립 등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전국 청소년복지시설(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연합 기구로서 대안적 정책개발, 교육연구, 나눔 지원, 공모, 대외협력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외부 연계 및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하여 가정 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한 직접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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