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 목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복지재단’과 공동 기획
한국P&G, 한국 사회 내 포용적 문화 확산 위한 대내외적 노력 지속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장애인들이 정신장애인들과 직접 소통하고 동일한 경험을 공유해 봄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고착화된 편견 및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국P&G와 사회복지법인 ‘한마음복지재단’이 함께 기획했다.
본격적인 쿠키 만들기에 앞서 한국P&G 임직원들은 부지불식간에 일어날 수 있는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한마음복지재단으로부터 사전 교육을 받았다. 그 후 10명의 한국P&G 임직원은 정신장애인과 조를 구성하여 함께 쿠키를 만들고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의 진행은 정신장애인 제빵사가 직접 담당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국P&G는 소수자 집단에 대한 차별을 타파하고 한국 사회 내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대내외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11월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생활용품 사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점자 태그를 제작 및 기부했다. 또, 매년 ‘#WeSeeEqual 서밋’을 개최하여 성별과 인종 등의 측면에서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사내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P&G 인사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사회의 구성원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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