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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진흥원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성과공유회' 개최

입력 2022-12-12 10:25

'우리가 자주 못 만날 때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질문들'
16일, 장애인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회 온·오프라인 개최
예술가 9팀-전문가 7인 참여 체험 전시, 워크숍 및 오픈 토크 마련

교육진흥원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성과공유회'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성과공유회 <우리가 자주 못 만날 때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을 향한 질문들 – 누구와 어떻게 만날까?>가 오는 16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사업은 시각·청각·발달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범위가 확장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장애인들의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워크숍 및 캠프 등 프로그램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성과공유회 세부 행사로 체험 전시와 체험 워크숍, 오픈 토크가 마련되어 있다. 먼저 <2022 만날 사람은 만난다> 사업의 전반을 소개하는 ▲ 체험 전시는 점퍼즈·이재환·노드트리 등 예술가 7팀이 참여하였으며 ‘21-22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과정이 담긴 기록집과 그룹별 도구, 키트를 참가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 체험 워크숍은 발달장애 작가 7인이 참여자와 1:1로 만나 진행되는 예술장돌뱅이의 <다름이 닿는 순간>, 띠리리제작소의 <더듬더듬 텔레파시> 등 <2022 만날 사람이 만난다> 사업에서 운영된 프로그램 중 총 9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각 3회차씩 진행된다.

이어지는 ▲ 오픈 토크는 올해 사업에 참여한 4팀의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구은정 작가의 <용사의 무기>, <용사의 심장> 소개 및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각 장애인 참가자의 소감을 들어본다. 또한 행사 당일 체험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예술장돌뱅이의 <다름이 닿는 순간> 개발 과정 발표를 통해 참여한 발달장애 창작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본 사업의 의미와 차별화 지점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은 현장 조건이나 상황, 참여자의 개별성이 다양한 만큼 현장마다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하였다. 색다른 시도와 결과물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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