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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번주(6~12일), 대체로 포근…남부지방 비나 눈

입력 2023-02-06 06:53

월요일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 비 소식
수요일 주춤, 목요일부터 또다시 비 또는 눈
예보기간 아침 기온 -5~8도, 낮 기온 3~13도

추위가 물러가고 맑은 날씨를 보이는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눈덮힌 한라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추위가 물러가고 맑은 날씨를 보이는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눈덮힌 한라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이번 주(6~12일)는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늦은 오후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밤에 전남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지다 수요일에는 잠시 주춤한 뒤 목요일부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 강원영동, 충청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5~8도, 낮 기온은 3~1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4~0도, 대전 -3~2도, 광주 0~4도, 대구 0~2도, 부산 3~6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7~9도, 인천 5~8도, 춘천 6~8도, 대전 8~10도, 광주 10~12도, 대구 8~11도, 부산 10~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인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해남부해상·남해상·제주도해상, 10일부터 11일까지 동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이후에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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