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한때 이슬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낮 사이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낮은 구름으로 1㎜ 내외의 이슬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권 내륙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약간 더우며 서해 중부 해상에는 당분간 바다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산·서천·금산·계룡·태안·보령 13도, 청양·천안·부여·당진 14도, 공주·논산·세종·홍성·아산 15도, 대전·예산 1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0도, 보령·서산 21도, 서천·당진 22도, 홍성·아산 23도, 예산 24도, 청양·천안 25도, 부여·계룡·공주·논산·세종 26도, 금산·대전 27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