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인천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 이하 인천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삼목항 회센터 일대에서 7개 어촌특화지원센터 협업 ‘어촌특화 상생어부장터(이하 어부장터)’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어부장터는 어촌 6차산업화 및 어촌특화상품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각 지역 어촌특화상품과 산지 수산물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고 소비자와 어촌마을의 직거래를 연계할 계획이다.

7개 센터는 △(인천) 연평 꽃게육수팩, 강화 꽃게탕밀키트, 영암 바지락고추장찌개밀키트, 영암 해조화장품세트, 장봉도 무산재래김 △(강원) 고성 돌미역, 동해 묵호태, 강릉 오징어만쥬 △(충남) 서산 감태·뱅어포, 메기조림 △(경남) 남해 반찬세트(꼬막, 바지락, 굴 젓갈), 돌미역, 햇다시마, 멸치 △(경북) 포항 돌미역, 문어물회 △(전북) 메기 만두·구이·볶음 (제주) 김녕 성게알 소스, 고내 톳부각 등 다양한 어촌특화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어촌특화 상생어부장터’는 ‘삼목항 제철수산물장터(이하 삼목항 장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는데, 인천시 중구 삼목항에서 어민들이 직접 낚은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어촌특화센터가 협업하여 추진되는 어촌특화 상생어부장터를 통해 수산물 판매 촉진은 물론 어업 외 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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