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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편집샵 먼키, 플랫폼내 입점률 90% 기록 밝혀

입력 2023-05-12 08:48

먼키 입점률은 지난해 12월 75%에서 올해 2월 80%, 5월 현재 90%로 매달 꾸준히 상승

맛집편집샵 먼키, 플랫폼내 입점률 90% 기록 밝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기준 명동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4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심각한 공실률 속에서 맛집편집샵 먼키가 식당렌탈 솔루션을 통해 자사 플랫폼내 외식브랜드 입점률이 90%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먼키 입점률은 지난해 12월 75%에서 올해 2월 80%, 그리고 5월 현재 90%로 매달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현재 먼키 시청역점은 공실이 없는 만실이고 강남역점, 영등포, 분당수내역점은 입점률이 95% 이상으로 공실률 0%가 눈 앞에 왔다.

외식업계 불황 속에서도 먼키가 높은 입점률을 기록하는 것은 '식당렌탈'이라는 새로운 창업모델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식당렌탈은 정수기, 자동차 렌탈처럼 식당창업도 초기 큰 비용의 목돈 투자 없이 매달 사용한 만큼 적정비용의 월 렌탈료만 내고 시작하는 소자본창업 모델이다.

창업자가 식당렌탈을 이용하면 수도권 A급 상권에 위치한 매장을 별도 권리금과 투자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먼키는 홀과 주방 인테리어, 설비, 기물, IT 시스템 등이 모두 갖춰져 있어 초기 비용 부담없이 매월 이용한 만큼의 렌탈료만 후납하면 된다.

먼키 강남역점에서 샐러드전문점 풀파워를 오프한 김태준 대표는 “보통 외식업 창업을 하면 인테리어와 집기 비용부담이 많은데 먼키는 기본 주방시설과 홀 인테리어가 다 돼있어 창업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라며 “먼키앱과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아 홀 인원을 쓰지 않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먼키를 운영 중인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는 “외식업은 전 재산과 다름없는 목돈을 투자하지만 90%가 폐업하는 사회적 문제가 매우 심각한 산업이다”라며 “식당렌탈은 이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발했고, 현재 90% 입점률을 보듯 많은 소상공인들이 이용하며 안전한 창업과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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