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금천하모니축제’ 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를 펼쳐
▷지난해,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창단

금천하모니축제는 금천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문화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금천구의 대표 행사 중의 하나이다.
이틀 간 진행된 올해 축제는 연주회, 서커스, 탈춤 등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한지등(燈) 전시회, 걷기대회, 먹거리 장터 등 1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고, 특히 올해는 행사 전반에 수화통역이 진행되는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어 한 층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서 개막식 무대를 장식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I Got Rhythm’, ‘자바자이브’ 등 경쾌한 노래를 선보이며,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등 100 여 명의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꾸민 합동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를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장애 구분 없이 지역 이웃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며 주민들에게 따스한 울림을전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에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 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bjle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