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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전·충남·세종, 내륙 중심 낮 기온 30도 '더워'

입력 2023-05-17 07:24

아침 최저기온 13~17도, 낮 최고기온 24~31도

[날씨] 대전·충남·세종, 내륙 중심 낮 기온 30도 '더워'
<뉴시스> 17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아 맑다가 흐려지겠다.

충남권은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며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올라 덥고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클 전망이다.

특히 충남 서해안은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또 충남권에는 바람이 초속 4~8m로 약간 강하게 불고 순간 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고 바람이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청양·부여·서천·계룡·금산 14도, 논산·천안·공주 15도, 보령·당진·서산·홍성·세종·태안 16도, 대전·아산·예산 1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태안 24도, 보령·서산 25도, 서천 26도, 당진·홍성 27도, 청양·부여·계룡 28도, 논산·세종·예산·천안·아산·공주 29도, 금산·대전 3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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