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공략도 준비

블루샥은 최근 일본 기업 주식회사 애록(Aerok Co., Ltd.)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가장 먼저 일본 공략에 나선다. 음식을 비롯한 한국 문화에 대한 친근감과 호감도가 높고 K-커피에 대한 수요 역시 충분하다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블루샥의 시그니처 메뉴인 ‘샥라떼’와 유사한 ‘비엔나 커피’, ‘아인슈페너’ 등의 메뉴들이 대중화되어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이다.
이번에 블루샥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은 ㈜애록은 일본 내에서 한국식 에이드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음료 관련 상품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블루샥은 ㈜애록이 한일 양국의 음료 문화와 시장, 소비자 니즈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 트렌드를 신속하게 반영, 안정적이고 유연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루샥은 이와 관련해 일본의 주요 도시에 매장을 오픈하고 시그니처 메뉴인 ‘샥라떼’와 ‘피넛라떼’를 비롯한 블루샥만의 커피 메뉴와 디저트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블루샥 일본 1호점은 올해 하반기 도쿄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시부야에 오픈할 계획이다.
블루샥 관계자는 "일본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대중문화와 커피/디저트 문화에 익숙한 국가이지만 한국 커피 프랜차이즈의 진출은 의외로 적다. 따라서 일본 내 수요와 니즈가 충분하다고 판단,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일본을 선택했다"며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에 블루샥 브랜드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전 세계에 K-커피와 K-디저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주역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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