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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한화갤러리아·한화생명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인사 단행

입력 2023-09-01 15:27

한화갤러리아 김영훈·한화생명 여승주

한화그룹은 1일 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훈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전경. (사진 =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1일 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훈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 전경. (사진 = 한화그룹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한화그룹은 1일 한화갤러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김영훈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한화생명 대표이사에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사업 및 전략 전문성이 검증된 대표이사를 선제적으로 선임해 대응하고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시행한 대표이사 인사 후 각 사별 대표이사 책임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하고 선제적으로 내년도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사업재편 및 신규사업 진출에 맞춰 진행한 지난해 계열사 9곳의 대표이사 교체에 비하면 소폭인사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조직 안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변화보단 안정, 위기 속에 기회를 잡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 이후 경영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족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는 수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화그룹 측은 귀띔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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