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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문자 커머스 ‘티딜’서 스타 중소상공인 뜬다

입력 2023-09-11 16:13

SK텔레콤(SKT)은 지난 8월 말 기준 ‘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2200개를 넘어섰으며, 전체 입점 업체의 97%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모바일로 '티딜'에 접속한 모습. (사진 = SKT 제공)
SK텔레콤(SKT)은 지난 8월 말 기준 ‘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2200개를 넘어섰으며, 전체 입점 업체의 97%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모바일로 '티딜'에 접속한 모습. (사진 = SKT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SK텔레콤(SKT)은 지난 8월 말 기준 ‘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2200개를 넘어섰으며, 전체 입점 업체의 97%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티딜에 입점한 중소상공인이 런칭 첫 해인 지난 2020년 말 240개를 시작으로 빠르게 증가해 9배로 늘어났으며, 4년차를 맞아 고기류나 가공식품·과일·김치 등을 판매하는 ‘스타 입점 업체’도 속속 탄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빅데이터와 AI기반 맞춤형 추천 서비스인 티딜 입점 업체들의 올해 1-8월 판매액 분석 결과, 1-10위 업체 중 6개사가 축산과 식품·과일 업체였으며, 이밖에 생활용품·리퍼 가전제품 판매 업체 등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와 돼지고기·만두 등 축산과 간편조리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이지텍과 닭갈비·비빔냉면·반찬세트 등을 판매하는 욜로플랫폼, 돼지양념구이와 갈비탕 등 축산가공식품을 판매하는 강강술래푸드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8월까지 티딜에서 판매된 친환경 상품은 2600개를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1% 성장한 수치다.

티딜은 하반기 과일·육류 등 친환경 상품 전용관을 신설해 친환경 상품 판매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딜에서 중소상공인들의 제품 판매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티딜은 올해 △요일특가 △주말특가 △1+1딜, 9900원 딜 등 다양한 기획전을 신규로 개설해 중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신규 입점한 상품에 대해서는 고객 반응을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상품 마케팅에 반영해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더불어 파트너 회원가입 및 전자계약 등 입점 신청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해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문턱을 낮추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티딜은 추석을 맞아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석 선물 기획전’을 열어 삼성·애플·정관장 등 브랜드 상품을 정가 대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

SK텔레콤 신상욱 광고사업 담당은 “티딜은 지난 3년간 SKT만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상공인 상생은 물론 SKT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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