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HOME  >  연예

후지필름, X Summit 스톡홀름서 ‘GFX100II’ 및 GF 렌즈 3종 발표

입력 2023-09-13 14:48

초고화질 사진,영상에 특화
플래그십 미러리스 GFX100II, 최신 이미지 센서 ‘GFX 102MP CMOS II HS’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 ’X-Processor 5’ 탑재

후지필름, X Summit 스톡홀름 2023서 발표한 ‘GF55mmF1.7 R WR’
후지필름, X Summit 스톡홀름 2023서 발표한 ‘GF55mmF1.7 R WR’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후지필름은 지난 12일 열린 엑스 서밋 스톡홀롬 2023(X summit Stockholm 2023)에서 하반기 주력 제품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GFX100II와 GF30mmF5.6 T/S, GF110mmF5.6 T/S Macro, GF55mmF1.7 R WR 등 GF렌즈 3종, G마운트 렌즈 로드맵을 발표했다.

GFX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GFX100 II는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를 가진 초고화질 미러리스 카메라다. 새롭게 개발된 1억 2천만 화소의 'GFX 102MP CMOS II HS'와 5세대 이미지 처리 센서 'X-Processor 5'를 탑재해 고속연사, AF, 동영상 녹화 부분에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신호 판독 속도가 기존 모델에 비해 2배 빨라져 초당 8.0프레임의 연사가 가능하고, 딥러닝 기술로 개발된 AI 기반의 AF와 최신 예측 AF 알고리즘을 탑재해 조류,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비행기, 기차, 곤충, 드론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GFX 시리즈 중 역대 가장 뛰어난 최대 8스톱의 5축 바디 내장형 손떨림 보정 기능(IBIS)은 안정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지원하며, ISO80를 표준감도로 사용해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한다.

후지필름만의 특징인 필름시뮬레이션 20가지가 탑재됐으며, 풍부한 계조로 사람의 눈에 최대한 가까운 색상을 재현하는 리얼라 에이스(REALA ACE)가 새롭게 추가되어 다채로운 풍경과 인물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성능이 향상된 만큼 시스템 확장성도 커졌다. 이더넷 포트, HDMI Type A, USB-C 단자 외에도 CFExpressTM Type B 및 SD카드를 지원하는 듀얼 카드 슬롯이 내장되어 있다. 외장 SSD를 USB-C로 연결하면 4K/60P, 8K/30P 등을 비롯한 모든 모드와 형식으로 사진 및 영상 데이터를 기록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Frame.io Camera to Cloud를 지원하며, ATOMOS AirGlu™ BT 이용 시 여러 카메라와 매끄럽게 타임코드를 동기화할 수 있다.

이날 엑스 서밋에서는 GFX와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대구경 단렌즈와 두 종의 틸트 시프트 렌즈도 함께 발표됐다.

후지필름 코리아의 임훈 사장은 "라지포맷 센서의 고화질, 고해상도를 경험할 수 있는 GFX100 II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이전 모델 대비 한층 발전된 성능을 갖췄으며 사진뿐 아니라 영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의 범위를 폭넓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함께 발표된 틸트 시프트 렌즈 역시 많은 전문가들이 기다려 온 GF렌즈로, 특히 풍경, 건축 및 커머셜 분야에서 GFX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