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개원한 W병원은 수지접합 전문병원과 함께 관절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아 영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두 개 분야 전문병원 지정을 받았다. 대구 지역 최초의 손 수술 수부외과 전문병원을 개원하고 지난 2018년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DGB대구은행은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지역 병원을 꾸준히 찾아 지원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19 이후에는 의료진을 위해 푸드 트럭 운영, 마스크 및 냉방 용품 기부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고 덧붙였다.
국내 최초 팔 이식 수술 성공으로 이식 의학의 새로운 역사를 쓴 W병원 수부미세재건팀을 이끌고 있는 우상현 원장은 지난 12월 중순 진행된 대구경제포럼에서 “소중한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으로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 최초 정형관절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지역 사회에 헌신해온 W병원을 응원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DGB대구은행의 사명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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