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23일 국내 LCC 최초로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은 취항 이후 1년여 간 10만 5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왔으며, 평균 88%의 탑승률을 유지해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외에 몽골, 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노선과 시즌별 공급이 많이 필요한 노선에 적극적으로 투입해 승객들의 여행 편의에도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또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대량의 벨리카고 운송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한 탑재 용기인 ULD를 활용해 2022년 6675톤(t), 2023년 1만 5000톤(t)의 화물 수송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올 연말기준 대형기 A330-300 3대 포함 총 30대 기재를 운영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내년에도 대형기 2대 포함 7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운영할 예정으로, 연내 유럽 노선 ‘인천-크로아티아’ 신규 취항과 기타 신규 중장거리노선 취항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항공안전투자공시 항목 중 가장 큰 금액이 게재되는 ‘경년항공기(20년) 교체’ 부분에 표시된 금액은 오히려 노후 비행기가 적어 교체 금액이 적게 표시됐으며, 기타 항공기 부품 구매, A330-300 예비 엔진 도입, APU(보조동력장치)구매, 교육 및 전산관리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3년 2대 반납/2대 도입, 2024년 1대 반납 예정)
이와 더불어 항공기 엔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22년 5월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와 A330에 장착되는 토렌튼 700 엔진의 토탈케어 계약을 체결하고 전문적인 엔진 관리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취항 1주년’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총 10명에게 티웨이 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시드니노선 5만원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에서 확인 및 참여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에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인력 채용과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철저한 준비를 해나갈 예정”이라며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을 통해 지속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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