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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입력 2024-02-23 10:50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에서 (좌측에서 세번째)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좌측에서 네번째)주재철 ㈜에이피텍 협력사 대표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2일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에서 (좌측에서 세번째)문혁수 LG이노텍 대표가 (좌측에서 네번째)주재철 ㈜에이피텍 협력사 대표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LG이노텍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이노텍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2024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를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지속돼 왔다.

‘아름다운 동행, 협력사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문혁수 대표를 비롯한 LG이노텍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날 LG이노텍은 100여 개 협력사와 ‘2024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언급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교육, 기술, 경영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통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027년까지 150여 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장 자동화를 추진하는 협력사에 구축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의 부담을 덜어주고, 생산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서다.

LG이노텍 문혁수 대표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통해 협력사를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대표는 “LG이노텍과 협력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상생활동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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