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넷마블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개발 총괄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PD와 넷마블 정승환 사업본부장이 이용자 질의에 답변 하는 방송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PD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차별화 요소에 대해 ‘세력간의 경쟁으로 만들어지는 구도와 재미’를 꼽으며 “강자와 약자 구분없이 한 세력이 되어 약자도 부담없이 전쟁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고, 강자에게는 이들을 지키고 이끄는 도전적인 전쟁의 재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는 세력을 택해야 하고, 선택을 하는 순간 함께 성장하는 수천수만의 동료가 생기며 동시에 그만큼의 다른 세력의 적들이 생긴다.
이용자들은 전투, 전쟁, 채집, 요리 등 각자의 플레이 성향에 맞춰 세력에 기여하고, 함께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환경 변화, 생활 콘텐츠에 대해 장 PD는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아스달의 하루는 현실의 4시간으로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쉽게 원하는 시간과 날씨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기후에 따라 자동으로 옷을 갈아입는 기능과 예보 기능 등을 통해 이용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정승환 사업본부장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정령과 탑승물은 확률형 상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획득 방식을 과금 외에도 합리적인 플레이와 노력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형식적인 일회성 제공이 아닌 꾸준히, 충분하게 제공할 예정이고, 론칭 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충분히 공급할 예정”이라며 “의상은 확률형 상품이 아닌, 플레이를 통해 주로 획득할 수 있고 여름 수영복 같은 주요 시즈널 의상을 판매할 수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정가로 판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문의가 많았던 콜렉션이나 도감 형태 콘텐츠 존재 여부에 대해 정 사업본부장은 “필경관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장비나 아이템의 보상으로 완성할 수 있다. 정령/탑승물은 조합형 도감이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이용자 환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소수에게만 성과가 돌아가는 것이 아닌, 게임의 재미와 성장에 기여하는 이용자들에게 성과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세력을 이끄는 총세력장, 투표에 참여하는 이용자, 연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연맹장과 연맹원 등에게 성과를 나누는 형태다.
넷마블은 상세 내용을 추후 공식 포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넷마블은 현재 공식 사이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카카오게임에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탑승물 순록 △정령 모묘 △영약 3종 △50만 은화로 구성된 ‘아스달 리미티드 에디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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