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버는 설문’은 SKT의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설문 조사 서비스로, SKT가 자체 제작하는 설문과 외부 의뢰를 통해 진행하는 설문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두 가지 설문 모두 T멤버십 앱 내의 ‘미션’ 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외부 의뢰 설문’은 기업 또는 소상공인 등이 고객의 의견과 반응을 알아보고 싶을 때 별도로 SKT 측에 요청해 설계된다.
특히 응답에 적합한 타겟 고객에게만 설문이 노출돼, 설문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SKT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돈 버는 설문’ 응답에 참여한 SKT 고객은 관심 분야의 설문을 완료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지급받게 된다.
적립한 T플러스포인트는 다양한 T멤버십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설문 의뢰 기업의 경우, 짧은 시간에 정확한 응답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SKT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정구역, 라이프스타일 등의 정보를 종합해 설문 대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이다.
SKT는 대상자를 타겟팅하는 과정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한 AI 기술이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설문 완료 후에는 자동화된 AI 결과 분석 리포트가 제공된다.
기업이 설문 의뢰를 원하는 경우에는 설문 문항을 기업이 직접 작성하거나, 서비스 담당자의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SKT는 해당 서비스가 전문 리서치 업체 이용에 부담을 느끼는 벤처기업이나 스타트업 업체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 장홍성 AdTech CO 담당은 “앞으로 SKT의 빅데이터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결합하여 다양한 방면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나 설문을 쉽게 의뢰하고 참여할 수 있는 AI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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