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FC 세븐일레븐 팝업스토어는 세븐일레븐의 브랜드와 플랫폼, K리그의 팬덤, 산리오의 캐릭터IP 파워 등 3사의 핵심 역량을 모아 협업한 결과물이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 스포츠인 축구를 관장하는 K리그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사랑 받고 있는 캐릭터들을 보유한 산리오와의 3사 콜라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는 롯데월드타워 실내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실내 공간에는 롯데월드타워몰 1층 아트리움에 ‘락커룸 굿즈샵’이 마련된다. K리그 선수들의 락커룸을 본뜬 이곳에서는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의 유니폼, 트레이닝복, 인형, 배지 등 약 300여 종의 콜라보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락커룸 굿즈샵에서는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 팬들을 위한 각종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산리오캐릭터즈 인기 캐릭터들이 K리그 14개 구단 및 팀 K리그와 관련된 굿즈를 장착한 모습이 그려진 포토월과 포토부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네컷사진 부스 또한 4대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등과 기념사진을 남기기 좋다.

팬들을 위한 굿즈 구매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락커룸 굿즈샵 내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산리오캐릭터즈 풍선 머리띠 1개가 증정되며(일 100개 선착순), FC 세븐일레븐 리유저블백을 35%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2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산리오캐릭터즈 부채 1개를 받을 수 있으며(일 400개 선착순), 매 과정에서 엘포인트 적립 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엽서 1매가 제공된다(총 5만개 선착순). 그리고 팝업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되는 상품 구매 후 세븐앱 적립을 하면 팀 K리그 사인 유니폼, 오픈 트레이닝 티켓 등 다양한 경품도 받아볼 수 있다.

롯데월드파크 야외광장에서는 ‘월드파크 홈구장’이 운영된다. 15m 높이의 초대형 헬로키티 벌룬과 다양한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미니 풋살장과 플리마켓 부스도 함께 진행된다.

월드파크 홈구장에서는 팝업행사가 종료되는 내달 11일까지 매일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더콰이엇, 폴블랑코, 창모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세븐일레븐 대표 라이브 뮤직 콘텐츠 ‘세븐스테이지’가 열리고 박주호, 정조국 등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축구 클리닉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K리그와 함께 하는 아마추어 축구선수들의 ‘THE 2TOP CUP’ 경기가 개최되며,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K리그댕댕페스티벌’, K리그 인기 선수들이 참여하는 ‘팀 K리그 올스타 팬 사인회’, K리그 여자축구 원데이 클래스 등 야외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K리그 인스타그램 또는 K리그 공식앱 ‘Kick(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팝업스토어 행사 오픈에 앞서 지난 12일과 16일 양일간 세븐앱에서 팝업스토어 전용 상품 일부 수량을 예약 판매로 선보였다. K리그&산리오캐릭터즈 유니폼은 판매 개시 1분이 채 되지 않아 매진되었으며, 팀 K리그 유니폼, K리그 산리오캐릭터즈 캐리어 등 대부분의 상품도 30분 내로 완판되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남녀노소 모두 접근성이 뛰어난 브랜드라는 특징을 지닌 3사가 만났고 방학 시즌인만큼 더 큰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색 공간에서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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