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해태아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인 '제1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바둑에 관심 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상금과 최대 규모를 자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회는 지역 예선과 전국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8월부터 10월까지 천안, 대구, 부산, 광주, 태백 등 5개 지역에서 예선이 개최되며, 각 지역 예선의 우승자들은 11월 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에 참여하게 된다.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유명 프로 바둑기사의 사인회와 참가자들에게 제공되는 기념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대회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기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최근 바둑을 두는 학생들이 많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통해 국내 학생들의 사고력을 증진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실력을 뽐내며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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