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세미컨덕터(NXPI, NXP Semiconductors N.V. )는 에지 AI 선도 기업 키나라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2월 10일, NXP세미컨덕터가 에지 AI 분야의 선도 기업인 키나라를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3억 7백만 달러 규모의 전액 현금 거래로, 2025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인수는 관례적인 마감 조건, 즉 규제 승인 등을 포함한다.

NXP세미컨덕터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성능, 에너지 효율적이며 프로그래머블한 이산 신경 처리 장치(NPU)를 제공하는 키나라의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러한 장치는 모드 생성 AI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에지 AI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NXP세미컨덕터는 키나라의 AI 기능을 자사의 광범위한 지능형 에지 포트폴리오에 추가함으로써 새로운 AI 기반 시스템을 위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키나라의 혁신적인 NPU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지원은 산업 및 자동차 시장의 AI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에너지 효율적인 AI 성능을 제공한다. NXP세미컨덕터의 고급 프로세서, 연결성, 보안 및 고급 아날로그 솔루션과 결합하여 키나라의 AI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통해 완전하고 확장 가능한 AI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NXP세미컨덕터의 라파엘 소토마요르 부사장은 "산업 시장은 생성 AI와 같은 혁신을 통해 효율성, 지속 가능성, 안전성 및 예측 가능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 사례와 기능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키나라의 이산 NPU는 업계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성 면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비전, 음성, 제스처 및 다양한 생성 AI 기반 모드 구현을 위한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키나라는 고객이 AI 모델 성능을 최적화하고 배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완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한다. NXP세미컨덕터와 키나라의 혁신은 2025년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Embedded World 2025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NXP세미컨덕터는 2024년 126억 1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으며, 30개국 이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NXP세미컨덕터의 재무 상태는 안정적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AI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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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권거래소 공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