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도서관은 오는 4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마다가스카르, 베트남, 일본, 중국, 페루, 필리핀 출신 다문화 자원활동가들이 각 학교를 방문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이중언어 동화구연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간석초를 포함한 13개교 61학급이 참여해 필리핀 전통춤, 중국 치파오 체험, 일본 다루마 인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계양도서관은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다문화 유관 기관과 협력해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방문형으로 기획됐으며, 다문화 초등학생 및 중도 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및 체험’ 분야의 4개 프로그램, 32차시로 진행된다.
계양구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이끌림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의 자원을 활용하여 수요자 맞춤형 다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도서관의 이번 다문화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