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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강북·도봉 청년센터와 3자 협약 체결…지역 협력 강화 나서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입력 2025-05-09 17:59

덕성여대-서울청년센터 강북-도봉 3자 업무협약 체결식 [덕성여대 제공]
덕성여대-서울청년센터 강북-도봉 3자 업무협약 체결식 [덕성여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덕성여자대학교는 지난 4월 30일 교내 덕우당에서 덕성여대 지역협업센터와 서울청년센터 강북, 도봉센터 간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및 청년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은 최주희 지역협업센터장과 권혜진 강북센터장, 김가연 도봉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긴밀하고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인턴십, 보조강사, 서포터즈 등 청년 대상 일경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과 각 기관이 주관하는 행사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덕성여대는 행정구역상 도봉구에 위치해 있지만, 교통 접근성과 생활권 측면에서는 강북구와 밀접한 연계를 이루고 있다. 특히 우이신설경전철 4.19민주묘지역(덕성여대역)을 중심으로 통학하는 학생이 많아, 지역 협력에서 두 자치구 모두와의 연계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협약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선 수요자 중심 접근 방식의 실천 사례로 주목된다.

덕성여대 지역협업센터는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결하는 창구 역할을 하며,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협업사업을 통해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는 청년정책 전달, 종합상담,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으로, 강북과 도봉센터는 각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청년의 사회 진입과 참여 확대, 그리고 지역 공동체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실질적 거버넌스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globalu@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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