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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貨, 아시아통화중 가장 저평가된 통화...블룸버그통신, 10년간 통계분석

이성구 전문위원

입력 2025-05-12 10:17

골드만삭스 바클레이스, "원화, 중국 경기부양책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가치 상승 가능성 높은 통화"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원화가 달러화에 대해 가장 저 평가된 통화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한국 원화 가치가 아시아 통화중 가장 저평가된 통화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자료=BIS 블룸버그통신
한국 원화 가치가 아시아 통화중 가장 저평가된 통화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자료=BIS 블룸버그통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원화, 인도네시아의 루피화, 인도 루피가 이머징 마켓 통화 중 가장 저 평가된 통화라고 분석했다.

특히 원화의 경우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매수할 절호의 기회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막삭스와 바클레이스도 원화 환율은 지난 달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이후 급등했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통화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이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근거로 10년간 환율 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원화가치가 2% 넘게 하락하며 아시아통화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원-달러 환율이 12일 5원 가까이 하락하며 달러당 139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12일 5원 가까이 하락하며 달러당 1390원대 중반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NAVER, 하나은행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4.70원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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