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바클레이스, "원화, 중국 경기부양책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가치 상승 가능성 높은 통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의 원화, 인도네시아의 루피화, 인도 루피가 이머징 마켓 통화 중 가장 저 평가된 통화라고 분석했다.
특히 원화의 경우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매수할 절호의 기회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막삭스와 바클레이스도 원화 환율은 지난 달 트럼프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 관세 부과이후 급등했기 때문에 제대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통화라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이 국제결제은행(BIS) 자료를 근거로 10년간 환율 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원화가치가 2% 넘게 하락하며 아시아통화 중 가장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4.70원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