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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Ashurst Korea JV와 맞손…'컴플라이언스·ESG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서

입력 2025-09-24 19:42

- 국제적 교육 허브 도약 발판 마련
- 산학 공동 교육프로그램·인턴십 운영으로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나서

한동대-Ashurst Korea JV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는 박혜경 부총장(좌)과 최준우 변호사. (사진제공=한동대)
한동대-Ashurst Korea JV 업무협약 체결 후 악수하는 박혜경 부총장(좌)과 최준우 변호사. (사진제공=한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한동대가 글로벌 로펌과의 협력을 통해 컴플라이언스·ESG 전문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24일(수) Ashurst Korea JV와 상호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shurst Korea JV는 글로벌 법무법인 Ashurst의 한국 합작 법인으로, 국제 법률 자문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규제 대응과 ESG 경영 지원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최신 글로벌 동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의 준법·윤리경영과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컴플라이언스·ESG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연구 ▲공동 연구 수행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정책·규제 동향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산학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한동대학교는 그동안 전인지능(HI, Holistic Intelligence) 교육을 바탕으로 영성·지성·체력이 조화를 이룬 전인적 글로벌 리더 양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정직과 책임감을 지닌 글로벌 시민, 기술을 윤리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시민을 기르는 데 특화된 교육 체계를 구축해 윤리 기반 전문인재 육성에 강점을 보여왔다.

또한 2007년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2011년 UNAI 글로벌 허브기관 선정, 2024년 아시아 최초 미네르바대학 파트너십 체결 등을 통해 국제화 교육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박혜경 한동대 부총장은 "지속 가능한 기업과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올바른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과 ESG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산학이 협력해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Ashurst Korea JV의 최준우 변호사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전문 역량과 윤리의식을 고루 갖춘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동대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동대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의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ESG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인재 양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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