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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사물놀이 김덕수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연희 앙상블 시즌2' 참여자 모집

입력 2025-10-16 08:38

- 현직 국악예술단원과 함께 장단을 몸으로 익히고, 11/20 김덕수 명인 렉처 콘서트까지
- 김덕수 명인이 이끄는 '한울림 예술단'과 함께하는 전통예술교육 11월 8일부터 총 6회 운영
- 가족과 함게 즐기는 사물놀이의 매력, 참여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신명 나누기
- 11/20 ‘로열인문학’ 연계, 김덕수 명인의 강연과 사물놀이 공연까지 즐길 거리多

김덕수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연희 앙상블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김덕수 명인과 함께하는 '전통연희 앙상블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소홍삼)은 오는 11월 8일(토)부터 11월 20일(목)까지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예술 교육 프로그램 ‘전통연희 앙상블 시즌2’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전통예술 교육 '전통연희 앙상블'의 두 번째 시즌으로, 현직 국악예술단원의 지도로 진행되며, 참가한 어린이들은 장구·북·징·꽹과리 등 사물악기를 직접 다루며 사물놀이의 장단과 가락을 몸으로 익히게 된다.

프로그램은 2시간 체험형 수업을 통해 놀이로 전통연희를 이해하고, 국악기와 우리 장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올해는 놀이 중심의 ‘탐구반’과 학습 비중을 높인 ‘몰입반’을 병행 운영한다.

전통연희를 처음 접하는 아동부터 심화 학습을 원하는 아동까지 수준과 흥미에 맞춘 선택 수강이 가능하며, 특히 11월 20일(목) 오후 7시, 관악아트홀에서 재단 명사특강 시리즈 ‘로열인문학’과 연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 (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 명인의 강연과 한울림예술단의 공연이 한 자리에 만나, 교육으로 익힌 전통예술을 전문 실연 관람으로 확장할 수 있다. 전통예술의 미학과 울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렉처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관악문화재단 신혜영 창의예술도서관본부장은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교육에 더해 아트홀 공연까지 연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지역사회가 함께 누리는 공동의 문화 경험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전했다.

‘전통연희 앙상블 시즌2’는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10월 22일(수)부터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플러스팀 또는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관악아트홀 어린이라운지는 2022년 개관 이후 지역 내 유일한 어린이 창의예술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공 예술교육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 외에도 올 여름 진행된 뮤지컬 예술교육 '뮤지컬 커튼업'은 창작 뮤지컬 극단과 협업해 어린이가 창작부터 연습, 무대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으며, 총 52명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16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한 바 있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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