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5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과 ‘아이봄 출산·양육지원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IBK기업은행은 ‘아이봄 출산·양육지원금’을 신설하여 출산 및 양육 가정에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가정의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홀트아동복지회와 IBK기업은행은 2014년부터 미혼한부모 자립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해왔다. 특히, 영유아 금융바우처 사업을 시작으로, 청소년 금융바우처, 그리고 2023년부터는 청년 대상 금융바우처 사업까지 지원하며 아동과 청년,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출산·양육 가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업이 함께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아이봄 출산·양육지원금이 부모와 아동 모두에게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