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헤어케어 브랜드 모에브(moev)가 젤과 오일을 결합한 새로운 제형의 ‘아누카틴 헤어 퍼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누카틴 헤어 퍼퓸’은 기존 워터 타입 대신 젤과 오일의 듀얼 포뮬러를 적용해 모발 위에 은은하고 깊은 잔향을 선사한다. 미세 젤 입자가 모발 결 사이에 촘촘히 밀착되며 향 성분의 휘발을 억제해 잔향 지속력을 한층 강화했다.

향은 모에브의 시그니처 향인 ‘아누카틴 향’을 담아 싱그러운 프루티 시트러스 향이 퍼져 마치 유럽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듯 이국적인 무드를 선사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로맨틱한 플로럴 우디 향이 은은하게 퍼져 우아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미니멀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은 투명한 유리 보틀과 고급스러운 재질의 패키지로 구성돼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비주얼을 갖췄다. 제품은 젤 타입 특성상 머리에 가볍게 분사 후 손으로 정돈하기만 하면 빠르게 흡수되고, 향이 모발에 오래 남아 향수 대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에브 관계자는 “젤 포뮬러 기반의 헤어 퍼퓸은 기존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시도로, 향 지속력은 물론 모발 윤기 케어까지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일상 속에서 향기와 헤어케어를 동시에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