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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순찰동아리 ‘캅스(KOPS)’, 동계 지역 치안 강화 활동 본격 전개

입력 2025-11-27 14:29

- 현장 중심 치안 봉사로 지역사회 안전 지켜…여름철 캠퍼스폴리스 성과는
대표 업적으로 자리매김
- 겨울철 지역 치안 강화에 앞장선 ‘캅스(KOPS)’ 학생들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순찰동아리 ‘캅스(KOPS)’/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순찰동아리 ‘캅스(KOPS)’/ (사진제공=가톨릭관동대)
[비욘드포스트 이봉진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는 경찰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순찰동아리 ‘캅스(KOPS)’가 동계 기간 강릉 지역 치안 강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홍보팀이 직접 현장을 취재한 결과, 학생들이 연말·연초 범죄 취약 시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실무 중심 활동을 수행하며 미래 경찰인력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순찰동아이 KOPS 학생들은 방범순찰과 지역 내 안전 취약지 점검을 비롯해 범죄예방·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귀갓길 취약 골목과 사각지대를 직접 확인하며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지원했다.

또한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서 안전관리 및 시민 안내 역할을 수행하고, 해변과 주요 관광지의 안전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지역 치안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발견한 위험 요소를 즉각 신고하고 시민들에게 범죄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실제 경찰 실무와 유사한 수준의 활동을 펼치는 모습이 확인됐다.

신현주 경찰학부 교수 또한 “자율방범대와 협력한 순찰 경험은 공동체의 안전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지속적인 봉사와 참여를 이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찰학부는 여름철에 진행해 온 ‘경포여름경찰서 CKU 캠퍼스폴리스’ 활동을 통해서도 지역사회 치안 유지에 꾸준히 기여 해 왔다.

2017년부터 이어진 이 프로그램은 해변 범죄예방 활동, 피서객 안전 홍보, 여성안전 취약지 점검, 몰래카메라 범죄예방 합동 점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신뢰를 얻어왔다.

지난여름에도 경찰학부 학생 28명이 경포해변 일대에서 3주간 활약했으며, 활동 종료 후 우수활동 학생에게는 감사장이, 그리고 참여 학생 전원에게는 ‘범죄예방활동 인증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12월 10일 오전 10시, 강릉경찰서에서 강릉경찰서장 주관으로 개최되며, ‘경포여름경찰서 CKU 캠퍼스폴리스 범죄예방활동 인증서 및 감사장 수여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2월 12일에는 강릉 중앙자율방범대와 KOPS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범죄예방 협력 성과공유회’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가톨릭관동대 경찰학부는 계절별 치안 수요에 맞춘 현장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동계 활동 역시 지역 치안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실질적 역할을 수행 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교육적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현태 경찰학부 교수(학부장)는 “동계 치안 활동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치안 경험을 쌓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는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해 미래 경찰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jle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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