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학로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 뮤직드라마 [불편한편의점] 제작사 극단 지우가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과 협업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매장내부에 비치된 전용 QR코드를 스캔하면 뮤직드라마 [불편한편의점]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해당이벤트를 통해 공연을 예매할 경우, 복지할인 등 일부 권종을 제외한 지정석 기준 최저가 수준으로 공연을예매할 수 있다.

극단 지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우리 공연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QR코드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관객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동키노야 구로디지털단지점 또한 “식사하러방문한 고객이 자연스럽게 공연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음식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새로운 문화적 시너지가 생기길 바란다”고전했다.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은 김호연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공연으로, 주인공 독고가 청파동올웨이즈 편의점에 근무하면서 겪는 다양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3년 4월 개막한 이후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만 3년만에 관객 수 10만 명을 달성하여 대학로의 간판 오픈런 공연으로굳건히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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