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제품은 끓는 소리를 분석하는 AI 기능을 적용해 조리 중 발생하는 상황을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 19만1,000여 개의 끓는 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알고리즘을 통해 물이나 육수뿐 아니라 점성이 있는 찌개와 라면 등 다양한 국물 요리의 끓는 상태를 감지해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조리 도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국물이 넘치는 상황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다른 집안일을 병행하며 요리를 하는 상황에서도 조리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인덕션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비교적 편하게 조리를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쿠쿠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TV 광고도 전개하며 제품 알리기에 나섰다. 광고에는 ‘인덕션의 미래, 이미 쿠쿠 안에’라는 메시지를 담아 자사의 인덕션 기술력을 강조하고 차세대 주방 가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에는 쿠쿠가 오랜 기간 주방 가전 시장에서 축적해 온 가열 기술 노하우가 반영됐다. 쿠쿠 인덕션에 적용된 인덕션 히팅(IH) 기술 기반 제품은 누적 판매량 2,300만 대 이상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여왔다. 또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 만족도 측면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미식컬렉션 AI 트리플 프리존 인덕션레인지’에는 AI 사운드 감지 센서를 탑재해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끓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화력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국물 요리를 조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끓어넘침 문제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기능이다.
또한 용기 크기를 감지해 필요한 영역에만 화력을 집중하는 ‘오토 포커싱’ 기능도 적용됐다. 다양한 크기의 냄비와 팬을 사용할 때 용기 사이즈에 맞춰 출력을 조절해 조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쿠쿠의 특허 기술인 ‘교차가열’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열이 특정 부위에 집중되는 현상을 줄여 음식이 눌어붙는 상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죽이나 카레처럼 바닥에 쉽게 눌어붙는 음식 조리 시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조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제품은 290mm 트리플 대화구를 지원하며 자동 용기 인식 기능을 통해 화구 선택 없이도 다양한 크기의 조리 용기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큰 전골냄비부터 작은 소스 팬까지 다양한 조리 도구 사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약 33.5dB 수준의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으며 ‘냥이 안전모드’를 포함한 총 27종의 안전 설계를 적용했다.
제품 디자인은 주방 인테리어와 조화를 고려해 구성됐다. ‘로열 화이트 유광’을 비롯해 ‘블랙 유광’, ‘블랙 무광’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쿠쿠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쿠쿠가 축적해 온 히팅 기술과 온디바이스 기반 AI 기술을 결합해 조리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접목한 주방 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